해수욕장 ‘안전원년 선포’
해수욕장 ‘안전원년 선포’
  • 보령뉴스
  • 승인 2011.06.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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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여름소방서, 개서 및 시민수상구조대 발대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5일 오전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 피서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여름소방서 개서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수욕장 안전원년 선포식행사는 이기환 소방방재청 차장 및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이시우 보령시장, 시민수상구조대원, 119구조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소방서장 임명장 수여 ▲시민대원 위촉장 수여 ▲소방방재청 차장 격려사 ▲시민수상구조대원 선서 ▲119수난구조대원의 수상인명구조시범 및 현판식 등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진행 됐다.

특히 125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119수난구조대원의 시범훈련은 너울성파도 및 역풍에 의한 다수 익수자 구조, 유람선 화재 및 좌초에 따른 인명구조훈련도 병행실시했으며, 보트‧제트스키 등 총 15종 21대 66점의 장비를 동원, 각종 퍼레이드를 펼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올여름 수난사고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대천해수욕장 외 4개소 에 대한 수변순찰을 실시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갖추어 수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수변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이기환 차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그동안 매년 전국의 물놀이 장소에서 묵묵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안전관리 담당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름소방서(서장 최기웅) 기간(6. 25 ~ 8. 31)에 수난안전을 책임질 시민수상구조대원 및 119구조대원들은 수난구조 뿐만 아니라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기동순찰, 미아 찾기 등 이용객 편의제공, 피서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운영 등 시민의 즐겁고 편안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