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엄마들이 학교가요
- 관창초,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1-04-26 보령뉴스
퀼트로 그린파우치를 만드는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영어체험실에서 준비물을 받고 학생으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한땀한땀 정성들여 파우치를 완성해 나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순영 학부모(3학년 오이슬)는 “딸이 공부하는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배워보니 학생이 된 것 같고, 기분이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창주 교장은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받는 농촌지역에서 학교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센터역할을 해야한다”며 “이번 퀼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및 학부모에게 부족하나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열린 교육사회, 평생학습 사회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