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양윤희' 보령문화예술회관서 초청독주회 연다
- 보령출신으로 국내외 음악계 '떠오르는 신성'으로 주목받아
보령 출신의 양윤희 (梁允姬, Yoonhee Yang)는 대천초와 한내여중을 졸업하고,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 수석 입학 및 최우수로 졸업한 재원이다.
그녀는 일찌기 충남 음협 콩쿨 전체 대상과 충남예고 콩쿨 1위, 난파 콩쿨 1위, 성신여대 콩쿨 1위, 국민일보 콩쿨2위 등에 입상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유학 중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독일 비스바덴 국제 콩쿨 1위, 이탈리아 줄리아노 페카 국제 콩쿨 1위 없는 2위 및 특별상 (쇼팽 해석상), 루치아노 간테 국제 콩쿨 3위 및 특별상 (최고 여자 연주자상),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콩쿨 준결선 진출 등 여러 많은 국제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녀의 연주력은 영국의 권위있는 음악 잡지 ‘그라모폰 매거진’ 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다.
또한 스페인 산탄데르 음악 축제, 프랑스 Musique en Vallee du Tarn 음악 축제 등 세계적인 무대에 초청되어 “지극히 감성적이고 동시에 뜨겁게 색채적인 피아니스트”, ”청중의 마음을 거침없이 휘어잡는 고도의 집중된 연주 “라는 찬사를 들으며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녀는 “보령 출신의 한 사람으로, 나의 고향이며 유년 시절의 추억이 담긴 보령시에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 현재 독일 유학의 중간 지점에 서 있는데, 유학을 통해 좀 더 성숙해진 음악을 나누고, 큰 꿈을 안고 실력을 연마해 나가는 후배 학생들에게 작지만 격려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독주회(전석 초대) 에서는 바흐, 모차르트, 쇼팽, 그라나도스, 라벨의 곡을 연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