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이웃돕기 성금 3억원 모은다

2010-11-29     보령뉴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일부터 2011년 1월말까지 ‘희망 2011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목표는 지난해 보다 5000만원 확대된 3억원이며, 시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이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전개되는 이번캠페인에는 시 공무원이 솔선해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범시민적 모금운동 전개를 통한 자율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천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 및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는 ‘보령시 희망 2011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자율참여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나눔 캠페인 참여자의 1%가 누군가에게는 100%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며, 나눔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투자”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추진한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및 지정기탁모금 등에서 4억2071만원을 모금했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2억3162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저소득층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