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에 수산물위판장 준공
- 보령수협,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신뢰감 제공 기회
2011-04-18 보령뉴스
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에서는 18일 오전 11시 키조개로 유명한 오천항에 수산물위판장과 면세유류시설을 준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천항에 위치한 신축 위판장은 12억1600만원(보조 9억3200, 자담 2억8400만원)이 투입돼 330㎡ 규모의 위판장 2동과 경유 20만ℓ, 휘발유 8만ℓ를 저장할 수 있는 유류시설로 지난 2009년에 착공하고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신축된 위판장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키조개를 비롯해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 판매 및 수급조절을 하게 되며, 면세유류시설을 통한 어업인 편익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그동안 구 보령수협 위판장이 있었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되어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이번에 위판장을 신축하게 됐다.
수협 관계자는 “수협위판장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거래로 수산물 가격안정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수산물의 우수성과 신뢰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