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맘 카페, 오는 7일 ‘사랑 나눔 벼룩시장’ 개최

- 중고물품, 유아용품 등 56개 품목 판매...수익은 이웃돕기 성금 활용

2018-07-02     최정직 기자

 보령지역 엄마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모임인 ‘대천맘들의 보금자리 카페(매니저 김주미)’는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한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사랑 나눔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대천맘 카페는 그동안 봄과 가을에 바자회와 벼룩시장을 열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활용해왔으며, 보다 활발한 활동과 성금 마련을 위해 두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번 바자회에는 아이들 장난감과 옷, 책 등 중고물품과 소이캔들, 옷, 건어물, 악기, 여행가방, 헤어 악세서리, 머랭쿠키 등 판매자 56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물건의 관찰, 소비습관, 경제관념, 기부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담을 수 있고, 소규모 자영업자와 농어민들은 품질 좋고 저렴한 물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미 매니저는 “회원들의 엄마의 마음으로 벼룩시장을 준비해오고 있다”며, “좋은 일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맘들의 보금자리 카페는 육아, 교육, 문화 등 정보공유 및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개설된 카페로 현재 78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료문의: 문화공보실(930-3227), 대천맘 부관리자(010-4800-9233)
사진은 대천맘 벼룩시장 운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