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해수욕장 해변예술제 개최
- 오는 5일 오후 6시 잔디광장에서 펼쳐져
2017-08-02 김윤환 기자
보령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6시,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해변예술제를 개최한다.
2000년 여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무창포 해변예술제는 한여름 밤 낭만적인 음악과 함께 피서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여 매년 관람객들이 함께 하고 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1.5km의 백사장, 수심 1~2m, 완만한 경사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자주 찾고 있으며, 평일에는 4000~5000명, 주말에는 1만~1만2000명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로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연결되는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며,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3일간 ‘제19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막바지 피서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