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대응능력 향상 기대

2017-03-31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9일 오후 3시경 보령시 주교면 관창리 소재 코리아 휠 공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현장 대응 및 통제능력 향상을 위하여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고 충남소방본부에서 불시에 단계별 메시지를 부여해 진행했으며, 훈련에는 소방, 경찰 및 보건소 등 130여명의 인력 및 차량 23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용접 부주의로 인한 공장 화재사고를 가정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하고, ▲선착대의 현장 도착에 따른 임무 수행 ▲진입로 및 통제구역 설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 수습 및 복구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대형 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실제 대형 재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