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축제 아카데미 3기 개강식 갖고 본격 운영
- 보령시, 시민 참여 축제를 위한 전문인 양성
2017-03-18 보령뉴스
보령시는 지난 16일 머드박물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아카데미 3기 개강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아카데미는 전문가를 통해 축제의 이론과 함께 분야별 교육으로 시민들의 축제의 자긍심과 참여 의식 고취,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과 축제 실무인력 간 지식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공적 축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실시하며 ▲축제 기획 및 프로세스 ▲자원봉사자 등 축제 인력 운영 ▲지역축제 스토리텔링 개발 ▲국내․외 축제현황 및 국제화 ▲축제 경영 비즈니스 전략 교육 등 모두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인 성원과 주도적인 참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축제 기획과정에서부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알차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아카데미 3기 수강생은 자영업자, 사회복지사, 대천해수욕장 상인회,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5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