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탁금지법 시행 첫 명절 가성비 甲,‘만세보령 농특산품’최고
- 만세보령쌀, 조미김, 청정해산물, 머드화장품, 친환경버섯 5만 원 이하 상품 판매
보령시가‘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인 일명 김영란법 시행 첫 명절을 맞아 가성비‘갑’인‘만세보령 농특산품’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실시한 전국 농식품 소비자 패널 대상 설문조사에서 연령·가구소득·가족 수와 관계없이 최근 구매를 줄였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40% 이상으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구매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41.5%로 나타나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선물용 농식품 구매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인 ‘만세보령 농특산품’의 비교우위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만세보령 농특산품’ 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 쌀로 선정된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와 푸짐하고 실속 있는 보령산 ‘조미김’, 천북 굴, 간재미, 도미 등 ‘청정 해산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머드화장품’, 맛과 향이 그윽한 ‘친환경버섯’이 경기침체로 서민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도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산 맛김은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고,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선물용 인기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김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세트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는 포탈사이트에서 ‘보령 김’ 등으로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다.
청정해역인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인 도미․우럭, 천북 굴 등 제철 수산물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산물은 당일 어획량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 소비자 가격으로 도미․우럭 등 횟감은 1kg에 1만5000원~3만원, 천북 굴은 현지에서 한 포대에 2만 원, 깐 굴은 1kg 1만5000원에 살 수 있고, 각 수산시장마다 택배로도 판매하고 있어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친환경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보령머드화장품’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품목별 10~40%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보령의 바다 진흙을 이용한 머드팩 등 27종의 머드화장품에는 미네랄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피부수축과 피부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3만 원 이상 구입할 경우 택배비가 면제된다.(보령시 관광과 머드사업팀, ☎041-930-3526~7)
전국 양송이버섯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보령의 친환경버섯은 공기 맑고 물 좋기로 소문난 미산면에서 100m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한 무공해 친환경 참나무 표고버섯과 서울․경기지역 학교에 납품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무농약 건양송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선물세트로 인기가 좋다.
보령 친환경버섯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설 선물세트 판매를 위해 포장지를 단순화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속세트를 준비했다. 인기상품으로는 보령친환경 알뜰버섯세트(2만8000원)와 알뜰건양송이세트(2만9000원)가 있으며, 3~5만 원 대의 생표고버섯 선물세트도 절찬리 판매중이다.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 http://forestmall.cnfarm.co.kr, ☎041-932-4494)
이밖에 축산농가에서도 돼지고기와 한우 등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 맞는 명절에 가뜩이나 어려운 소비자의 가계부담 경감과 소비 촉진, 생산자의 판매 확대로 시민의 생업 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보령 농특산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농특산품은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go.kr) 에서도 ‘보령장터’를 검색하면 우수한 만세보령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