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겨울철 축사화재 주의보 발령

- 축사화재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2016-12-29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가 전국적으로 축사화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지역에도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경 주교면 송학리 한 축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축사 420㎡ 및 착유기세트 등이 전소돼 9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급속하게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는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 ▲1축사, 1동별, 1소화기 비치 및 점검 ▲축사 주변 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가연물질 제거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및 축사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 철저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이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소방시설과 전기제품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