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애인 콜택시 6~7호차 전달식 가져
-장애인의‘발’에 날개를 달아 교통 이용률 높인다
2016-11-16 보령뉴스
보령시가 16일 오전 보령시청 현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시지회 김혁연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인 중증 장애인(1~2급)의 이동편의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6~7호(2대)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2012년 2402명, 2013년 2395명에 이르던 이용률이 2014년 증차 이후 4000명, 2015년 8000명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올해는 9월말 기준 약 1만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연말까지 약 1만4000여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운영방식은 실시간 콜방식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이용 요금은 기본 1000원(2km 기준)이며, 1km 마다 400원이 추가되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8월 저상버스 운행, 장애인 콜택시 4대를 증차했다”며, “지난해 대중교통 시책 우수지자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선진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