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직파재배 수확 및 동계작물 보리파종 시연

-보령시 남포농협 주관, 직파벼 수확 및 보리파종 시범 보여

2016-10-28     김윤환 기자

농협중앙회는 보령시 남포농협(김석규조합장) 육묘장에서 농가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2016년 벼 직파재배 수확에 대한 평가 및 동계작물 보리파종 시연을 실시하였다.

시연회에는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전국농협 각 본부장, RPC회장, 지부 조합장, 농민후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시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 시연회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및 쌀값 하락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직파 영농으로 인한 생산성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관민이 발벗고 나서 농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파재배 수확에 따른 평가에서는 벼 생산비용은 10.6%가 절감되었으며 이앙비용 ha당 1.809.000원에 비해 직파비용 ha당 1.078.000원으로 ha당 731.000원이 절감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농협중앙회는 해마다 벼 직파재배를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2016년 52개소의 농협에서 2017년엔 100개소, 2020년에는 약 300개소의 농협이 참여 할 계획이며 직파면적은 2.5ha에서 2020년 100ha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직파농협에 파종기(100대) 및 자재 등을 지원하고 직파지원자금 확대도 2016년 511억원에서 2017년 1000억원을 지원과 함께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농업인 기술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직파참여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현장견학을 실시하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한편 보령시 남포농협은 그동안 직파재배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2년 전부터 직파시범모범단지를 운영하면서 직파재배를 확대해 왔으며 김석규 조합장을 비롯한 농업후계자들은 전국최초로 직파재배를 성공시켰고 이모작(동계작물 재배)으로 농가소득을 높였으며, 그 노하우와 재배기술. 데이타를 통해 전국 농가보급에 앞장서 옴으로써 이번 시연회도 주최하게 되었다.

<벼 직파재배 수확 및 동계작물 보리파종 시연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