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선한이웃연탄 재개식 가져
-소외계층 75가정에 52,500장 연탄 지원할 계획... 따듯한 사랑의 온정 기대
2016-10-26 김윤환 기자
보령선한이웃 (박세영 대표이사)는 25일 오후 2시 중앙감리교회 드림홀에서 구문회 자치행정 국장을 비롯한 박세영 대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번째 '보령선한이웃 연탄 재개식'을 가졌다.
보령선한이웃연탄은 지난 2006년 10월 전국에서 18번째로 보령연탄은행을 개원한 뒤 지난해까지 10년간 기초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1285가구의 60만4964장 연탄을 지원했으며, 가구당 최대 700장씩 나눠주고 있다.
특히, 한전KPS(주) 보령사업처 연탄 6000장, 한국GM 5000장, 이마트 보령점 2000장 등 모두 1만3000장의 연탄이 전달돼, 향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세영 대표는“한 장에 500원 하던 연탄 값이 573원으로 올라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의 난방비 부담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과 단체, 후원자,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지속돼 마음까지 녹이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