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운영
- 청라은행마을 및 성주산 단풍·김 축제, 주요 관광지 할인도 진행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를 가을 여행주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보령시도 이에 발맞춰 관광의 활성화와 내수시장 확대,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의 분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는 물론,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볼거리, 즐길거리, 맛거리 가득한 축제의 場
시는 가을 여행 주간 볼거리, 즐길거리, 맛거리 가득한 축제의 場을 마련한다. 오는 29일에는 청라은행마을축제와 제15회 성주산 단풍축제, 내달 3일에는 국민이 즐거운 보령 김 축제가 열린다.
청라 은행마을축제는 29일과 30일 2일간 장현리 은행마을에서 청라면 풍물 팀이 마을 곳곳을 돌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당 밟기를 시작으로 은행가마니 지게 경연과 은행공굴리기, 은행 알 터트리기 게임, 대동줄다리기, 농요대동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은행음식만들기 ▲은행나무목공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동아리 초청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성주산 단풍축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보령의 명산인‘성주산’의 형형색색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성주산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했으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민속경기를 비롯해 성주산을 찾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2016 시민이 즐거운 보령 김 축제 및 만세보령품바향연대회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김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것으로 보령시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대표축제를 새롭게 발굴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코자 추진하게 된 것이다.
▲주요 관광지 할인행사‘풍성’, 스티커투어는‘보너스’
시는 주요 관광지와 시설물 할인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천레일바이크는 주중 20%, 주말 10% ▲짚트랙 3000원 할인 ▲한화콘도 대천파로스 트릭아트 3500원 할인 ▲청라은행마을 녹색농촌 체험마을, 천북 신현쌈지돈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이용료의 20%를 할인한다.
이와 연계해 시는 '스티커 투어'도 운영한다. 시는 역사(충청수영성·성주사지·보령문화의전당·보령석탄박물관), 어드벤처(레일바이크·박물관은 살아있다·보령에너지월드·짚트랙·스카이바이크), 교육(웅천돌문화공원), 힐링(성주산자연휴양림·보령머드박물관·무창포타워·개화예술공원·전통시장) 등 4개 분야 15곳 가운데 13곳을 돌아볼 경우 머드화장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시설 할인, 스티커 투어로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과 바다, 섬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에서 이곳만의 색다른 특별한 여행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