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고발] 대해로, 도로 부실 건설 현장 고발

-대천장례식장 앞 도로 위, 용출수 솟아올라... 용출수 차단 못하면 씽크홀 우려
-방치할 경우 동절기 대형사고 이어질 수도

2016-10-06     김윤환 기자

보령시 대해로 확장공사를 함에 있어 시공사(S건설)의 늦장 대처로 인해서 동절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대해로의 편도3차선을 확장함에 있어 대천장례식장 입구 공사구간에 레벨(높이)을 낮추고 굽이를 잡으면서 용출수를 차단하지 못해 아스팔트위로 물이 솟구치고 있다.

이 구간은 경사와 굽이가 심한 구간으로 동절기가 되면 음지로써 상시 눈이 녹지 않고 빙판을 이루는 곳이다.

만일 이대로 방치한다면 동절기에 주변 아스팔트가 갈라져 물바다를 이룰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은 뻔한 일이다.

또한 더큰 씽크홀이 생길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히 용출수를 차단하여 안전한 관광도로가 될 수 있도록 보령시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K모 S시공사 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신들도 모르는 상황에서 포장을 하고 나니까 용출수가 나왔다며 지난 수요일에 구멍뚤린 관을 매설하여 우수관으로 흡입 유도하여 완전히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작업한 위로는 용출수가 이제는 나올 수가 없으며 혹시 다른 곳으로 나올 수 있는지 10월말까지 지켜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시공을 맡은 S건설은 시공과정에서 2014년에 안전부주위로 인해 사망사고를 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