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교회 목사는 교통사고로, 사모는 암투병 중에도 감사

- 그만하길 다행이라며 여전히 감사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에게 감동 줘

2011-03-28     이상원 기자

미산성실교회에서 시무하시는 남승복 목사는 지난 2월 24일 아침에 동리 노인잔치 준비하다 동오리 고갯마루에서 차량이 미끌어져 교통사고가 났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기는 남목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러진 무릎뼈에 깊스를 하고 척추 부분 물리치료를 한다면 8주정도 후면 예전처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두달간 하나님께서 푹 쉬라 명령 하시는것 같아 순응하며 감사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온전히 회복되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설상가상이라 했는가? 남목사가 교통사고가 난지 꼭 2주만에 아내 박정혜 사모가 위암 진단을 받아 일산의 국립 암쎈타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수술 잘 받아 퇴원하여 인천의 딸집에서 정양하고 있다.

평소 늘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던 남목사 부부는 갑자기 이런 육체의 시련을 경험하며 그동안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더더욱 실감하며 감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면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수술도 잘 마치고 퇴원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남목사 부부는 도움을 준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주의 종으로서 열심히 살며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길이 은혜에 보답하는 한 방법이 아니겠느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