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천해수욕장 성추행 외국인 2명 검거
- 막바지 피서철 해수욕장 성범죄 적극대응
2016-08-17 보령뉴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약 90만의 인파가 몰린 대천해수욕장에서 혼잡한 틈을 타 여성 피서객들을 성추행한 외국인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두 외국인 피의자들은 주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여성의 주변을 맴돌다 물속으로 잠수하여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방법으로 성추행을 행하였으나, 피해자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신고를 함으로써 성추행범 검거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장 류재남은 “해수욕장에서 강제 추행을 당하거나 이를 목격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변 사람이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해경으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