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강

2011-03-28     보령뉴스

세월 강 

                                   Miriam(전명선)
 

세월 강 저 너머

웅크리고 앉은 그림자

메마른 가지에 기대어

세월 강 따라 흘러간

그 날을 그리워 하고

 

당신의 그 날인 오늘

찾아온 봄은

당신의 얼음강이 시려워

바람에 몸을 숨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