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일일 판사 되어 보기!

- 모의 학생 자치법정 실시

2016-07-07     보령뉴스

보령정심학교(교장 권선자)는 지난 6일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모의자치법정을 운영했다.

이번 모의자치법정은 학생들이 미리 학교규칙 위반행동을 자제하고 학교규칙을 위반하는 행동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갖으며, 규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모의자치법정은 재판의 의미와 재판순서를 설명하고 재판에서 각자의 역할과 배역을 정해 실제 자신이 판사, 변호사, 검사가 되어보는 체험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역할 배분은 희망하는 학생과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주심판사 3명과, 배심판사 3명, 검사 2명, 서기 1명, 배심원 3명, 규칙 위반자 1명으로 구성했다.

청중은 신청한 학급 및 학생들은 재판의 전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생자치법정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동료와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책임감과 준법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자 교장은 “학생자치법정은 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모의자치법정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점점 더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