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민·관 협업 도서지역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 유관기관·단체와의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안전사각지대 해소

2016-05-15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12일 오천면 효자도리에서 섬 마을 주민 7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보령소방서, 시 보건소, 중부발전, 가스안전공사가 협업 체계를 구성해 생활·의료·전기·가스·소방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지리적 특성상 화재 등 재난발생시 안전취약지역인 오천면 효자도리 마을에 방문하여 효자도리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70대의 소화기와 감지기를 각 세대별로 보급하고,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였으며, 주택 무료 소방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에서는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를 정비하고, 시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기초검진 및 금연,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가스설비 안전점검 및 콘센트 등 노후부품을 교체하였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민·관 기관은 주택용 소방시설 조기 설치 추진을 위한 캠페인과 해안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해 실시했다.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난취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내실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