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양오염사고 저감을 위한 테마점검 실시

- 해양오염 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활동

2016-05-10     보령뉴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5월 2일부터 27까지 해양오염사고율이 높은 예인선과 유조선에 대한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 보령 관내에서 발생한 선박 해양오염사고 16건 중 4건(25%)의 예인선 사고가 있었으나, 사고율에서는 44%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또한, 중질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사고 시 해양환경에 큰 피해를 끼침에 따라 이들 선박에 대한 집중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보령해경은 예인선·유조선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을 계도기간을 거쳐 16일부터 해양오염방지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및 선박에서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 현장점검을 통하여 미흡한 사항을 개선․시정 조치하는 한편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에 따라 처리 할 방침이다.
 

보령해경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해양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의 예방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