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신규교사 연수실시

-2016 보령지역의 유·초·중등 신규교사 역량강화

2016-05-02     보령뉴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보령관내 유·초·중·고 신규교사 58여명을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첫날인 25일은 박도순 교육장의 특강이 이뤄졌다. 박도순 교육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좌충우돌 부딪히며 슬기롭게 교육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새내기 교사들이 용기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또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보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수 둘째 날인 오는 28일은 신규교사들이 2개월간 경험하며 문제를 인식한 내용들을 서로 토론하고 퍼실리테이터(학습촉진자)의 도움을 받아 상담하는 ‘함께 성장하는 디베이트’연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규교사들이 담고 있는 문제를 밖으로 끌어내어 동료교사들과 촉진자로 나선 선배교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수 셋째날인 오는 30일은 신규교사들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보령지역의 향토문화 체험연수가 이뤄진다. 보령지역의 향토사학자인 대천고등학교 황의천 교사와 대관초등학교 신동헌 교감의 자상한 해설이 덧붙여 ▲오천의 충청수영 ▲성주사지와 성주산 휴양림 ▲보령댐 ▲무창포 해수욕장 ▲대천어항 등에 대한 실감나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연수에 참가하는 보령지역의 신규교사들은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칠 때의 마음가짐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자신의 문제를 동료교사들과 함께 해결하고, 보령의 문화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들의 현장 적응력 제고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