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대호 ML 첫 홈런 폭발
- 캔자스시티전 1홈런 1볼넷.. 팀은 4연패
- 추신수, LAA전 첫 타석 내야 안타..3G 연속 안타
- '오승환 ⅔이닝 무실점'... 팀은 첫승 달성
2016-04-09 김윤환 기자
오늘 코리안 빅리거 박병호와 이대호가 나란히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거포본능을 과시 했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8회 솔로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대포를 가동했다. 팀은 3-4로 패했으나 박병호는 홈런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3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끌어올렸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슈메이커 상대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전 안타로 추신수는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