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종이팩 모아 화장지로 교환하세요!
- 천연펄프의 수입 감소로 인한 외화절감과 지구 온난화를 예방에 기여
2016-03-23 보령뉴스
보령시는 가정에서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을 모아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면 화장지와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종이팩은 배출 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구어 가위로 잘라 완전히 펼쳐서 건조한 뒤 1kg(200ml 100매, 500ml 55매, 1000ml 35매) 단위로 묶어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화장지와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첫 시행한 이래로 매월 400kg씩 연간 5톤 가량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순히 경제적인 가치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지구 온난화 예방에 더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이 다소 번거로움은 있지만, 재활용 습관화를 통해 자원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며,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