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양시설 유류물동량 분석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책 강구

2016-02-12     보령뉴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관내 기름취급 해양시설 16개소에 대한 유류물동량을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총 유류물동량은 256,224㎘이며, 이중 유조선에 의한 해상물동량은 159,164㎘(62%), 유조차량에 의해 육상에서 수송된 양은 97,060㎘(38%)로 나타났다.

유종별로는 벙커C유가 59%(151,884㎘)로 전체 물동량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경유 30%(77,405㎘), 휘발유 9%(22,532㎘), 부생유 2%(4,403㎘)의 순이다.

외연도, 호도, 녹도 등 도서지역 발전용 유류와 어선 등 선박에 기름을 공급목적으로 이들 시설에 유조선이 연안에서 수시로 입출항 하고 있어 이번 조사를 토대로 유류물동량이 많은 곳을 취약항로로 설정하여 순찰활동 강화와, 돌핀시설, 이송라인, 저장탱크 등 안전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해양오염사고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 밝혔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유류 공·수급과정 중 부주의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기름 취급자의 사전 안전 점검 등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유종별 물동량 현황

구분

총 계

B-C(㎘)

경유(㎘)

휘발유(㎘)

부생유(㎘)

총 계

256,224

151,884

77,405

22,532

4,403

2015년

77,754

41,254

27,363

7,464

1,673

2014년

87,210

52,215

26,093

7,302

1,600

2013년

91,260

58,415

23,949

7,76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