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A중 B모 체육교사 자살
- 유족주장, 선배교사 폭언.폭력에 따른 갈등.스트레스 원인?
- 주변, 교사로써 자질이 떨어지고 적응하지 못한것 원인
2015-12-23 김윤환 기자
지난 21일(월) 동대동 모 원룸 주차장에서 A중학교 체육교사 B씨가 차안에서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하여 보령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교사는 금년 3월 신임교사로 부임하여 학교생활을 해오다가 세상을 등지는 일이 벌어지면서 사인에 대한 원인을 놓고 유족과 학교. 선배교사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선배교사 C씨는 "업무가 너무 미흡하고 돌출행동을 많이하여 혼낸적은 있으나 유족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주변 선생님들도 "유족측이 말하는 것은 과한것 같다"며 평소에 선배로서 조언하는 말이나 행동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었겠지만 자살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한편 학교측은 "보령경찰서에서 수사하는 만큼 수사를 지켜보는 일 밖에 없지 않느냐"며 말을 아꼈고 보령경찰서는 학교측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와 B교사의 휴대폰 등을 복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