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폭력예방 뮤지컬 및 힐링음악회 개최
- 보령시언론인협회, 고3 청소년 탈선 예방과 심신 힐링 기회 제공
보령시언론인협회(회장 강철호)에서는 20일 오후 2시에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의 6개교 900여명의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성폭력예방 뮤지컬 및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수능 이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에게 성폭력과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생과 초청 연예인의 공연을 통해 수능 등 그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과 정서함양에 기여코자 공연을 마련하였다.
2부에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대천고 까까머리밴드팀과 혼성밴드, 혼성댄스팀이 열띤 공연을 이어갔고 이어 통기타 공연을 비롯한 현대무용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색소폰 프로연주가인 김길호 원장의 연주가 백미를 이루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리며 국제적인 하이브리드 힙합밴드인 '도깨비'의 공연으로 문화예술회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짖눌렸던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힐링의 장으로 즐기기에 충분했다.
공연을 관람했던 해양과학고 3년 김모군은 "모처럼 이런 장소에 와 싸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보령시언론인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각학교 학생들에게 태극무늬 스카프를 6개학교 952명에게 지급했으며 그중 사회자의 즉흥 넌센스 및 보령8경등에 관한 지역의 관광지에 대한 질문에 답한 많은 학생들에게 머드선물세트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 학생들에게는 자전거 1대씩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특히 대천고 까까머리밴드와 혼성밴드를 지도하며 학생들의 재능을 돕고 공연지도에 열정을 바친 대천고 이창기선생님께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자전거를 선물하여 흐믓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한편 공연을 준비한 강철호 회장은 “수능이후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에게 함께 즐길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언론인협회는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 공연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