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들려주는 이야기 세상

- 옥계초,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연계 동화구연 수업 시작

2011-03-16     보령뉴스

옥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심재웅)은 지난 10일부터 원아들이 재미있는 동화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동화구연수업을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에 실시되는 동화구연수업은 할머니교사(강성자,오인순)가 유치원에 방문하여 신나는 율동과 노래를 가르쳐주고 재미있는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이다. 이 동화구연수업은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로 시작된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아이들은 머리에 동물머리띠를 하고 재미난 앞치마를 두른 할머니를 보면서 처음 따라해 보는 율동과 노래지만 흥미를 가지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할머니와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좀 더 동화에 흥미를 가지고, 동심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심재웅 교장은 "할머니들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아이를 친손주처럼 가르치고 있으며, 삶에 연륜에서 묻어나는 여유로 동화구연 수업을 실시하여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