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 실시
-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
- 김지철 교육감, 대천고 교육가족과 의견 수렴의 기회도 가져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20일 오후2시30분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 50명과 충청남도교육감(김지철)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학교 현장의 고충 등에 대해 활발한 소통이 진행됐다.
또한 복식수업의 대해서도 "현행 교원충원에 대해서는 애로가 있음을 밝히며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어쩔수 없이 학년을 묶어 복식수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이 밖에도 명천초 위원장은 "미래지향 공교육 모델로 행복나눔학교(충남형 혁신학교)를 지정하여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가게부채 1000조시대 대한민국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노후준비를 포기하고 사교육에 너무 시달리고 있다며 단설유치원을 더욱 늘리고 시험없는 학교를 만들어 경쟁보다는 서로 나누고, 돕고, 상생하며 봉사하는 자녀로 키워 이나라의 행복지수를 높이자며 초.중.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특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뿐 아니라 계속되는 질문에 주산산업고 위원장을 비롯, 대천여중, 월전초, 정심학교, 대명중 등 많은 위원장의 질문을 했고 김 교육감은 세심한 답변으로 임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화 하면서 보령지역운영위원장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이 최대한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말미에서 학교와 학생의 변화는 "부모님의 생각이 바뀌어야 가능하다며 서산지역에서 훌륭히 후학을 가르쳤던 선생님이 집필한 "엄마 인문학"이란 책을 소개"하며 꼭 읽어보기를 권장 하기도 했다.
이날 운영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김 교육감은 대천고등학교(교장 이재각)에 들러 여러 교육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학생중심의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도 실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3년을 바라보는 교육에 머무르지 말고 20~30년 후에도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머리를 맞대고 깊이 고민해야한다.”고 하면서 “일선 학교에서의 노력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 등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