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구마모토현과 나라현 지사에 심심한 위로 전해

- 전화로 대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에 위로와 빠른 복구 기원

2011-03-16     보령뉴스

안희정 충남지사는 14일 오전 대지진으로 상심이 큰 일본 구마모토현 지사와 나라현 지사에 전화를 걸어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3월 11일 혼슈 센다이 동쪽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 원자로 폭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구마모토현 가바시마 이쿠우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의 상황 등을 묻고, 일본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우리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충남도와 문화관광 교류로 인연을 맺고 있는 나라현의 아라이 쇼고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엄청난 지진피해에도 일본국민들이 보여준 질서의식과 단결력에 존경심을 보낸다”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1983년부터 구마모토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나라현과는 2008년 문화관광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문화관광 교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중앙 119구조단 3차 파견자 100명 중에 충남도 119구조대원 5명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1】중앙 119구조단 파견 현황
- 11일 5명 파견
- 13일 100명 파견
- 100명 파견 예정(일시 미정)
※ 충남도 119 구조대원 5명 포함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