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학교, 청라인이여! 꿈꿨는가, 그럼 발산하라!

- 7월 꿈·끼 발산의 날 운영

2015-07-25     보령뉴스

농어촌 거점학교인 청라중학교(교장 손종기)는 지난 20일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숨은 끼를 찾아 떠나는 꿈·끼 발산의 날을 운영했다.

학생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의의를 뒀다.

1~2교시는 청천관에서 진로골든벨이 개최되어 참가 학생들은 진지하고 설레는 표정으로 문제에 귀를 기울였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3학년 서봉규 학생이 차지했다.

3~4교시에는 교과별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특별실로 찾아가 쿠키도 만들어보고 다빈치 다리도 조립하는 등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해봤다.

특히 이 날 프로그램의 백미는 5교시부터 진행된 통일염원축제였는데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반·통기타반·댄스부·밴드반 학생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맘껏 펼쳐 보였으며 이어진 다정다감 시 콘서트에서는 문학작품 속 소재를 가지고 학년별로 시낭송이 가미된 연극·댄스·노래를 각각 선보였다.

이번 꿈·끼 발산의 날 운영은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한 학기동안 교과 활동을 통해 산출된 각종 학생작품들은 청라인들의 숨은 재주와 열정을 느껴 볼 수 있었으며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별 단합의 기회로 더없이 좋았다.

김순연 교무부장은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문화행사를 통해 잠재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