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통장! 신분증으로 확인하세요
- 치한으로 오인하는 경우 대비, 가정방문 업무 효율적 추진
2011-03-10 보령뉴스
시민불편행정 개선을 위해 이장·통장을 경유했던 전입신고 절차가 사라짐에 따라 이장·통장의 얼굴을 몰라 치한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보령시 대천1동주민센터(동장 조응환)에서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맡고 있는 통장 30명에게 통장증을 제작·발급해 대민행정서비스를 개선했다.
주민센터에서는 통장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각종 통지서 전달, 주민등록 일제정리 추진 등 가정방문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발급된 통장증은 ‘보령시 이장·통장의 통장 신분증 발급규정’에 의해 제작됐으며, 신분증 앞면에는 통장사진과 성명을 기재하고 뒷면에는 직위와 상세 인적사항을 기재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통장신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민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이장·통장의 역할비중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으나 불신풍조와 개인주의가 만연해 대민행정 수행과정에서 자주 마찰이 발생되고 있었다.
이번 통장신분증 발급을 통해 통장 대민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모 대천1동통장협의회장은 “통장신분증을 받고 보니 어깨가 더 무거워 진거 같다”며 “앞으로 투명한 현장행정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