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유치원, 상추야~ 나오너라! 뚝딱!

-‘꿈동이 텃밭’에서 함께 자라나는 바른 인성 키우기

2015-06-19     보령뉴스

명천유치원(원장 김혜정)은 지난 4월에 꿈동이 텃밭에 심었던 상추와 치커리, 시금치를 수확하여 원아들에게 점심시간 무농약 상추를 제공했다.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작은 텃밭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풀을 뽑아가며 키운 농작물로 유아들은 씨앗의 싹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어린 싹들이 나오는 것을 신기해하며 먹을 날을 기다리다 드디어 점심으로 제공된 상추를 맛있게 먹었다.

유치원에서 키워보고 직접 수확하면서 “선생님, 정말 맛있겠어요,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키운 유기농 채소로 유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원아들은 ‘명천 꿈동이 텃밭 가꾸기’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흙과 친해지며 친구들과 함께하면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명천 꿈동이들이 텃밭 가꾸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