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주말 신속한 구조활동 돋보여
- 낚시 고립객, 표류레저보트, 응급환자 후송 등 연이은 구조활동
2015-05-18 보령뉴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봄철 성수기 주말을 맞아 활발한 많은 관광객의 해양레저 활동이 이루어 진 가운데, 낚시 고립객, 표류레저보트, 응급환자 후송 등 연이은 구조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12시경 충남 서천군 마량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승선원 4명) 1척 선외기 고장 및 17일 오전 07시경 대천항 남서방 3마일 해상에서 레저보트(승선원4명) 1척이 낚시 중 스큐류 파손으로 자력항해 불가하여 구조요청, 보령해경은 각각 순찰정을 동원 가까운 항포구로 예인했다.
또한 16일 오후1시 45경 충남 서천군 마량항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1명이 밀물시 물이 차오르자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된 것을 신고받고 출동한 홍원안전센터에서 해상으로 입수하여 구명환을 이용,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밤 9시30경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5세 여자 어린이가 손바닥에 화상을 입고, 같은 날 밤 10시40경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서 40대 남자 관광객이 심한 복통을 호소, 이에 보령해경은 경비정을 동원 대천항까지 후송 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해경관계자는 ‘봄철 성수기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관내를 찾아 각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보령해경은 이런 상황에 만전을 기해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