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명보극장 23일 그랜드 오픈

-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23일(목)부터 전국 동시 상영
- 롯데시네마 자리, ‘메가박스 보령점’ 오는 5월 중 개관 예정

2015-04-21     김윤환 기자

명보극장이 오랜시간의 침묵을 깨고 4월 23일(목) 오픈한다.

롯데시네마가 문을 닫으며 보령시의 영화관객들의 갈급함을 해결해 주는 옛 명보극장 건물에 또다시 시네마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내부 수리를 완료하고 4월23일(목) 개관하게 되는 ‘명보시네마’(대표 김명선)에서는 전국 동시 개봉하는 ‘어벤져스 2’를 비롯해 흥행을 독주하고 있는 ‘분노의 질주 7’, 3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병헌 감독의 ‘스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명보시네마는 예전과 같이 3개 상영관을 운영하게 되며, 메가박스 보령점은 예전 7개 상영관에서 2개 줄인 5개 상영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옛 롯데시네마 자리에는 ‘메가박스 보령점’이 오는 5월 중 개관될 예정으로 그동안 보령의 유일한 영화 상영관이었던 ‘롯데시네마’가 건물주와 영업자간 소송이 이어져 지난해 9월 1일부터 영화 상영관이 없어 보령시민들은 영화 관람을 위해 보령시 인근 영화 상영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보령의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보령 극장가의 단비를 내리는 영화관 오픈소식은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