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맞는 성도의 마음자세
- 누가복음2:1-14, 미산성실교회 남승복목사
성탄절 이야말로 인류 최대의 중요한 명절입니다. 이는 만왕의 왕이시오 만유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찾아 오신 날입니다.
성탄절을 크리스마스(Christ-Mas)라고 하는데 이 뜻은 그리스도(Christ)라는 말과 예배(Mass:미사) 라는 말이 합쳐진 것입니다.이 귀한 성탄절을 맞는 마음의 자세는 어찌해야 할까요?
Ⅰ.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우리가 밥 한그릇을 먹을때도, 감사하고 옷한벌을 입어도 감사하고, 취직하나 되어도 감사하는데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최상,최대,최고의 선물로 독생자 예수님을 주신 생각을 하면 그 어찌 감사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Ⅱ.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3:16)말씀 하신대로 크리스마스야말로 인류 역사상 하나님의 최대의 사랑을 나타낸 날입니다.
Ⅲ.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로서 하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이 세상의 낮고 비천한 자리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셔서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을 가집시다. - 아멘-
2014.12.21. 주일 낮예배 설교 - 미산성실교회 남승복목사
<크리스마스의 의미>
- ‘그리스도’ 와 ‘미사’의 합성어
- 크리스 는 희랍어로 그리스도란 뜻
크리스마스를 약자로 X - mas 로 흔히 쓰고 있는데 그말의 뜻은 무엇인가? 먼저 카톨릭교회에서 있는 P 자 밑에 X 자가 합처진 모양의 글자뜻을 알아야 한다. 흔히 이 글자로 PAX (평화) 의 약자라고 하는데 그것은 자기 나름 대로의 해석이고 본래의 뜻은 희랍말로 그리스도를 크리스토스라고 하는 말의 첫째글자 X와 둘째글자 P를 합처쓴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글자는 곧 그리스도란 뜻이다 여기에다 희랍어 첫째 글자 알파(Α)와 마지막 글자 오메가(Ω)를 붙여 X와 P자를 합친 좌측에 알파 우측에 오메가를 표시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처음과 끝이신 그리스도라는 뜻으로 시간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존재를 뜻한다.
희랍어 크리스토스가 영어로 크라이스트가 되었으며 여기에 마스를 붙여 크리스마스로 되는데 이 말은 크라이스트와 미사가 합성된 것으로 ‘그리스도의 미사’ 라는 뜻이다.
이것은 결국 성탄날 바치는 밤중미사를 말하는 것으로 미사의 중요성을 뜻하는 내용이다. 불어로는 성탄을 노엘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라틴어의 ‘탄생’ 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노엘은 곧 성탄이라는 우리말과 같은 뜻이다.
독일어로는 성탄을 바이나하텐이라고 하는데 이말은 ‘축복된 밤’ 이라는 뜻으로 특히 이 명사가 보통 복수형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탄밤의 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이와같이 예수님이 탄생이 여러 모양으로 불리고 있다. 그것은 우리 구원을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날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다른 사람의 탄생과는 다르다는 뜻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보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