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이야기 하십시오
- 본문, 이사야 : 40장1절~11절
- 대천신흥교회 정승호목사
이런 때에 누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 준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저 잘 될 것이다, 괜찮다 라고 말을 하는것은 않됩니다. 희망을 말하는 분명한 근거가 없다면 그것은 죽어가고 있는 중병환자에게 잠시 진통제를 주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요즘의 상황 속에서도 분명히 희망이 있다고 믿는 쪽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근거로 희망이 있다고 말하느냐고 질문 하신다면 우리 때문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수십년의 포로 생활을 격으며 희망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 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이사야가 말하는 희망의 근거는 너무 간단하고 확실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근거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고 하셨습니다. 불순종한 백성들을 여전히 내 백성 이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절망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안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역의 때’가 끝났다고 하십니다. ‘죄악이 사함을 받았다’ 고도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희망의 말씀입니다. 위로하라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지자를 통하여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길은 광야 사막에서 준비될 것입니다. ‘광야와 사막’ 죽음과 절망의 땅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런 죽음과 절망의 상황 속 에서도 하나님께서 오실 것을 예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할 일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미리 준비했던 세례 요한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두 가지 것을 미리 약속 하셨습니다. 그것은 상급과 보응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분 들에게는 상급을. 그 뜻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보응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 이십니다.
상급을 주시고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원칙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한 모든 생각과 말,행동,태도 그리고 동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이것은 상급으로 보응으로 반드시 드러나게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먹이시고 안으시고 인도 하십니다.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은 그저 말뿐인 위로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안아 격려하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희망이 우리에게 여전히 있습니다. 여러분 희망을 말 하십시오.
대천신흥교회 담임목사 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