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 공모

- 보령 김기호, 서천 나소열 응모

2014-10-28     김윤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

이번 지역위원장 인선은 보령서천지역을 정비하고 2016년 제20대 총선을 대비하겠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공모를 하고 있으며 이에 라소열 전 서천군수와 김기호 전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조강특위를 꾸리고 지난 21일 지역위원장 신청을 마감했으며, 28일부터 본격적인 심사를 할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우선 단수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심사를 하고 복수지역의 경우 심사 후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면 경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20대 총선의 경우 보령서천지역이 그대로 유지되는 어려울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부여청양이 인구 하안선 10만6천명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보령서천지역이 다음 총선에서 한 지역구로 남아 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보령청양, 서천부여로 선거구가 2015년 하반기에 다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지역위원장이 어느 지역 정치인이 맞느냐에 따라 조직정비 및 총선구도를 다시 짜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령의 김기호 전 보령시장 후보는 "보령의 당 조직정비가 이대로 방치되어서는 미래가 없다며 동지들과 논의하고 또 고민을 거듭한 후에 희망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지역위원장 공모에 임했다"며 향후 당의 명령에 따라 총선 출마여부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