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우롱하는 편법 상혼 고발
- 아웃도어 (구)블랙야크, 노스케이프 자리에 길거리표 판매
보령시 유명 아웃도어 판매장이 마치 점포정리하는 것처럼 시민들의 눈을 속이고 편법으로 길거리표 의류를 비싼 값으로 판매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대천동 (구)블랙야크 (대천점)이 이전한 자리에 길거리표 잡상인들이 들어와 교묘한 방법으로 법망을 피하며 자신들의 이윤을 챙기고 있어 상인 및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그들은 블랙야크 점포정리라고 적힌 편법 현수막과 전단지를 배포하며 유명의류에 현혹된 소비자 심리를 자극하여 길거리표를 판매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또 다른 대천동 하나로마트 앞 (구) 노스케이프 자리에도 역시 길거리표 아웃도어가 임시 입점하여 편법으로 홍보를 하며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갈취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업체들이 홍보하는 문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블랙야크 점포정리라는 글씨는 대문짝만하게 적어놓고 앞의 "구"자와 뒤의 대천점"자리"라는 글씨는 콩알만하게 적어놓고 시민들을 기만하며 허탈감을 주고 있다.
또한 이 업체들은 지난번에도 입점하여 상권을 흐트리며 상인들의 눈총을 받았고 보령시민의 눈을 속여 수많은 이윤을 챙겨 떠났다가 또다시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노리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천동 중앙시장로에서 옷가게 매장을 하고 있는 A씨는 " 불경기로 인해 장사도 안되는데 이런 유령업체들이 소비자들의 눈을 속여 이윤을 챙겨가는 얄팍한 상혼에 분개한다"며 이들을 강렬히 비난했다.
대천동에 사는 B모씨는 "지난 행사때에 17만원어치 아웃도어 의류를 구입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전부가 길거리표 의류였다"며 이들 업체에 절대로 속지 말라며 허탈해 했다.
한편 대천동 (구)블랙야크 자리에 입점한 업체는 10월15일부터 11월15일까지 판매를 하며, 대천동 하나로마트 앞 (구)노스케이프 자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달간 깜짝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