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약 사범 한국인 3명 사형 집행 '충격'
2014-08-06 보령뉴스
중국에서 마약밀수 및 판매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3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사형 집행은 중국에서 우리 국민이 처형된 것은 2001년 마약범죄, 2004년 살인죄로 사형이 집행된 이후 3번째이며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
앞서 중국 사형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이들에 대한 사형 선고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 사법당국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인도적 측면에서 중국 사형 집행은 면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해 왔으나, 중국은 "한국 측 입장은 이해하지만 마약범죄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하고 있다. 어느 특정국이라고 집행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