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마을 함박골에서 포도농가 일손돕기
- 한국광해관리공단,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
2014-06-24 보령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지사장 박철량)에서는 20일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자매결연 마을인 개화2리 함박골(이장 박두신)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직원 15명은 아침 일찍 대전을 출발, 성주면 개화2리 포도농가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 봉지씌우기 일손돕기를 하면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번기에 자매결연마을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시하게 됐다.
박철량 충청지사장은 “직원들이 오늘 흘린 땀방울이 가을에 풍성한 포도송이가 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을에 풍년이 되어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편 보령 성주 함박골 마을은 맑은 공기와 물, 생육에 좋은 기후로 특산물이 개화포도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는 지난 2011년 12월 16일 함박골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봄․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불우이웃 연탄지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