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보령, 농지은행사업 우수부서 포상
- 보령지역 농업인, 정부지원 혜택 두드러져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박남종)가 2010년도 농지은행사업 종합 평가 결과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지난 2월 18일 본사에서 개최한 농지은행사업 우수부서 시상식에 참석한 보령지사는 각 사업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홍문표 사장으로부터 부서표창과 개인표창 수상은 물론 포상금까지 받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농지를 공사에서 매입, 비축함으로써 농지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 284%, 경영위기를 맞은 농가의 농지 등을 사들여 부채를 상환토록하고 그 농지를 싼 가격에 임차받아 경영여 건이 회복되면 환매권에 의해 되살 수 있는 경영회생지원사업 218%, 그리고 쌀전업농에게 농지구입자금을 지원해 주는 농지매매사업 120% 등 각종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직접 농사를 짓지 못하는 부재지주 등의 농지를 위탁받아 지역 농업인 에게 임대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도내 평균 60% 수준에 머무른 반면 보령 지사는 112%의 실적을 올려 담당직원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어촌공사 보령지사 박남종 지사장은 “보령지사가 농지은행사업 우수부서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보령지역 농업인에게 정부로부터의 각종 재정지원 혜택이 많이 돌아가게 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금년도에도 전직원이 합심하여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보령지역에 보다 많은 정부 정책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연 농지은행팀장은 “금년도에도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된 농지연금과 경영이양직불제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보령지사 농지은행팀 ☎ 041)930-7840~4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