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천북면 사호리 돈사 화재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 3억 3600여만원 발생해

2014-06-10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9일 밤 10시 51분경 보령시 천북면 사호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돈사 19개동 중 1개동 2층(약 2600㎡)이 불에타고 모돈 및 자돈 등 돼지 1450여두가 소사해 소방서 추산 3억 3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신고자가 “돈사에서 경보음이 발생하여 확인 차 나와보니 돈사 지붕위로 불길이 상당히 번져있었다”고 했으며 소방서는 전기적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화재진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30명과 19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축사육농가 주민 등에게 평소 시설 전기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화기 등을 비치하여 화재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진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