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4승 달성
-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역투
2014-05-22 김윤환 기자
류현진이 부상에서 회복되어 24일만에 출격한 뉴욕메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위기에서 류현진(26, LA 다저스)의 '닥터K' 본능이 살아나면서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고 3-2로 앞선 7회 시작부터 구원투수와 교체돼 시즌 4승 요건을 채우고 물러났다.
이날도 피홈런 1개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고 불펜도 도와줬다. 류현진의 승리를 날리기 일쑤였던 다저스 불펜이 '무려' 3이닝을 1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4-3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