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삼범, 보령시민께 드리는 글

2014-05-20     김윤환 기자

편삼범 보령시의회 부의장이 능력과 노력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시민여러분의 마음속 곁에 다가가지 못하여 북부도의원 공천에  탈락하였다며 겸오한 마음으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써 사명과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더 귀 기울이고 시민의 고통과 행복을 함께하며 보령시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고 말했다.

다음은 편삼범의원이 시민께 드리는 글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보령시민여러분!

먼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하여 애도와
나머지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 드립니다.

저는 시민들의 사랑으로 보령시의회 제4.5.6대의 시의원3선과 6대후반기 부의장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시의원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령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6.4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지난 3월17일 날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의원(북부지역)으로 출마를 했었습니다.

제가 도의원으로 출마를 하게 된 것은 중앙정부와 보령시와의 충실한 가교 역할, 열악한 보령시의 재정에 도움이 되는 역할(지역자원시설세 부과의 상향과 환원, 공유수면사용료 환원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유류피해의 마무리 등 보령에 보탬이 되는 꼭 필요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하였으나 제 능력과 노력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시민여러분의 마음속 곁에 다가가지 못하여 공천에 탈락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당원의 사명이요. 도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평범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더 귀 기울이고 시민의 고통과 행복을 함께하며 보령시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셨던 따뜻한 마음과 성원은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전)보령시의회 부의장 편삼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