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보령시장 경선 이시우후보 확정
- 여론. 공론 72.53% VS 27.47% 김기호 누르고 승리
2014-05-14 김윤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보령시장후보 경선에서 이시우후보가 최종 확정 되었다.
14일 오후 3시부터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진행된 현장투표 공론조사에서 77.06%로 승리하여 여론조사 68%을 합쳐 최종 72.53%를 차지하여 김기호 예비후보를 누르고 보령시장후보로 공천 되었다.
특히 이시우후보는 김동일 후보와 빅뱅을 이룰 것으로 보여져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후보간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이시우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반드시 본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후보는 "4년 후 본인은 정계를 은퇴 할 것이며 미래를 위해 김기호 후배를 기꺼히 도와 드리겠다"며 김기호 후보에게 선거 캠프에 합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김기호예비후보는 "백의종군 하라면 하겠으며 이시우후보가 당선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장 경선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은 오후 3시부터 경선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관계자들이 늦게 도착하여 4시30분에 경선을 진행함으로써 어처구니 없는 무성의와 진행과정도 후보자의 질의를 빼먹는 등 수준이하의 경선과정으로 유권자들로부터 극심한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