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목포해양대 해수욕장 안전관리 MOU 체결
- 물놀이 사고방지 안전관리요원 확보 관·학 협력체제 구축
2014-04-29 보령뉴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앞두고 전문적인 민간구조요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와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 학 협업적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였다.
보령해경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이상고온 현상으로 대천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에 물놀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족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해양대학생들에게는 현장 수상안전분야 직접 체험을 위하여 인명구조요원으로 선발하여 여수시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1주간의 인명구조훈련을 통하여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 한하여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 해양경찰 안전관리요원과 함께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 등 해양 선진국에서는 해변마다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 구조업무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전통을 가진 구조단체(Life Saving Club)클럽문화가 활성화 됨에 따라 보령시 관내 해수욕장도 관.학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통해서 국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