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차량 내 번개탄 자살기도자 구조
2014-03-20 보령뉴스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에 근무하는 조영 경사와 석준호 순경은 18일 밤 9시 10분경 자살기도자 설OO(여,39세)이 지인에게 “차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겠다”는 전화 후 행적을 알수 없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위치추적 기지국 일원에 출동하여 집중 수색하던 중 하상주차장 후미진 곳에서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두 경찰관은 뒷자석에 번개탄을 피워 의식을 잃고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를 보고 시정된 문을 열기 위해 지체없이 조수석 유리창을 삼단봉으로 깨고 문을 열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차량 밖으로 끌어내 기도를 개방하고 심폐소생술을 한 후, 119 구급차량을 기다릴 여유가 없어 신속히 순찰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