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김연아 '소치 D-1' 모델 게재

- 올림픽 최대 방송사의 주목할 스타 인증

2014-02-06     김윤환 기자

2014년 소치동계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주관방송사인 NBC가 김연아의 사진을 이용해 D-1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NBC 방송은 공식 올림픽 페이스북에 '하루 만 지나면 소치 올림픽'이라고 개막을 알리면서 커다랗게 디자인한 숫자 1에 김연아의 세리머니 모습을 담은 그래픽을 게재했다.

NBC는 개막을 10일 앞둔 시점에서부터 카운트다운 그래픽을 제작해 공개했는데, 상징적인 D-1은 결국 김연아를 모델로 낙점했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할 스타로 인증한 것이다.

NBC가 올림픽 최대 주관 방송사란 점을 고려했을 때 김연아에 대한 조명은 예사롭지 않다.

이 매체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동계올림픽의 꽃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주목하면서 '김연아가 소냐 헤니와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보여왔다.